<마당이 있는 집> 원작소설 솔직담백한 리뷰
요즘 이 드라마가 화제라지? 그런데 이미 원작이 있다? 그럼 읽어야지! 그래서 을 읽었다. 대단하다. 세상에, 재밌는 건 이렇게 많다. 소설은 주란의 집들이로 시작한다. 새로운 주택을 샀고 그래서 친구들이 집을 좀 보여 달라고 하도 이야기를 해서 마지못해 불렀다. 친구들이라고 하지만 다들 왜 이리 질투가 심한지. 주란의 남편이 의사라는 것에, 겉으로 보면 행복해 보이는 것에 축하한다고 말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주란은 그녀들을 불렀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친구들이 이상한 말을 한다.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라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걸 주란도 알고 있었다. 그래도 모른 척 했는데, 친구들은 어느 아파트 마당에서 동물 사체가 발견된 적 있다는 그런 불쾌..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