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아십니까?

오늘도vi인생 2024. 1.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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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릴러에 대한 관심이 특별히 있던 건 아니지만, 주위에서 자꾸 ‘요 네스뵈’라는 작가 이름이 들려왔다. 다들 재밌다고 말했다. 이렇게 칭찬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궁금증에 처음 그의 소설을 접하게 됐다. 그래서 만난 것이 ‘스노우맨’이다.

 

이 소설은 엄청난 분량이지만, 무지 빠르게 읽힌다. 소설이 워낙 긴장감이 넘쳐서 그런 것 같다. 눈이 많이 내리는 오슬로, 거리에서 점점 사라지는 여자들,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것을 쫓는 해리 홀레라는 탐정의 수사기록 등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요즘 유행어로 따지자면 사람 마음을 들었다고 놓았다가, 막 그런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속았다. 작가가 글을 확실히 잘 쓴다. 이런 스릴러를 쓰는 작가의 책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읽어주겠다. 믿음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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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네스뵈는 누구?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뮤지션, 저널리스트 그리고 경제학자이다. 1960년, 그의 소설의 주된 무대이기도 한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태어났고, 그곳에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두각을 나타내어 ‘몰데’ 소속으로 노르웨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나 열여덟 살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축구선수의 꿈을 접었다. 군복무를 마친 후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때 친구들과 밴드 ‘디 데레(Di Derre)’를 결성했는데, 처음에는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유로 매번 밴드의 이름을 바꾸었지만 차츰 팬들이 그들을 기억하게 되었고, 이름을 몰라 ‘그 남자들(Di Derre)’을 찾던 것이 훗날 밴드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졸업 후 네스뵈는 증권중개업을 하면서 저널리스트 활동에 밴드 활동까지 이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돌연 멤버들에게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다. 낮에는 숫자와 씨름하고 저녁에는 무대에 서는 나날에 지친 탓도 있었고,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반년 후, 그는 첫 작품 《박쥐》와 함께 돌아왔다. 바로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시작이다. 이 작품으로 네스뵈는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헤닝 만켈 등 쟁쟁한 작가들이 거쳐간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열쇠상과 리버튼상을 동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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